투정 부리기

보문사는 공사 중.

유쌤9792 2024. 2. 13. 18:28


긴 공사가 머잖아 끝이 난다고 하니
기다리는 중이다.
그래도 석굴안으로 오르는 길은 여전히
가파르지만 고즈넉하니 좋다.

세배 올리러 오다
한 시각이 넘게 앉아 있었다.
바람속에서 들려오는 지난 겨울이야기가
정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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