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0 3

2024년 10월의 둘째 목요일에~~

★ 그림설명 : 종이에 복합재료로 그린그림   누군가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계절은 때가 되면 요란하게 시작하고 슬그머니 빠져 나간다.   한 절기에 사절기의 날씨가 요동쳐도묵묵하게 받아들이고 사는 인내심도 생겼다.   자연 속에서 제 각각의 다른 생성과 소멸에도 부러워하지 않고, 시기하지 않으며 탓하지 않는다.   새들은 이 나무 저 나무로 옮겨 나르며 세상의 소식들을 야무지게 물어다 나무에게 알려주는 듯하다.       ● 2024년 10월의 둘째 목요일에~~   걷기 좋은 날씨가 시작되다.   등에 볕과 가을바람을 업고 동네의 후미진 곳까지 발 도장을 찍다.   한 동네에서 오래 살았어도 늘 다니는 곳만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다녔기에 모르는 곳도 많다,   걷다 보면 막다른 골목에 들어..

해오름의 시간은 기다림.

강원도 영월의 가을 하늘은 가을 냄새가 물씬 나는것 같다 영월에 사는 지인은 해오름 전에 동강으로 산책을 나간다고 한다. 그래서 거의 같은 장소에서 계절의 흐름을 담아 나에게 보내온다. 세상에 같은 풍경은 없으리라. 오늘도 어제와 다르고 내일은 더 다르리라. ( 영월에서 지인이 사진을 보내오다) 동강의 새는 아침식사 중.

사진속으로~` 2024.10.10

서계석 개인전( 공주에서)

조용한 공주의 갤러리에서 서계석님의 개인전이 열렸다 우리와는 30 년 넘게 (공무원 상록미전)을 함께 참여한 작가다. 첫 개인전이라 공주까지 다녀왔다. 가을에는 전국 어디엘 가든 차가 밀린다. 그래도 축하하러 전시장에서 얼굴을 보고 그림을 보니 좋았다. 공주에서 그림을 함께 그린다는 화우들도 만났다 이 가을. 모두가 행복하기를 바란다. 다시 한 번 축하합니다. 개인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