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보호 구역 색칠하기.
이른 아침부터 창문으로 들어오는 페인트. 신나 냄새로 집 안 전체로 머리가 어질거리다. 어디에서 올라오는 페인트 냄새인가 내다보니 온 동네 자동차 길이 주황색이다. 우리 아파트와 언주 초등학교가 담 한 개로 붙어 있다. 우리 집 두 아이도 언주 초등학교를 졸업했고 나 또한 언주 초등학교에서 4 년을 근무했다 학교 공사를 몇 년동안 할 때 학교 내부 디자인이며 채색에 내 의견과 노력이 너무 많이 들어갔기에 꼭 내 손으로 만든 학교처럼 애착이 많이 가는 학교다. 온 동네의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언주초등학교애 소속되어 있기에 모두가 한 가족같다. 아침. 저녁 아이들 등하교 시간에는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보호하느라 아이들 숫자보다 많다 거기에 방과후에는 각종 학원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줄세워 학원 자동차까지 인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