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 대신면에 아주 나즈막한 동산이 우리 땅이다. 내가 아들을 낳았더니 시아버지께서 아들의 공부애 보탬이 되게 할 재산이라며 땅을 사 주셨다 1986 년에 여주의 땅을 마련해 주셨다. 그후 아이들을 데리고 이 곳엘 종종 오곤했다 세월이 흘러 땅은 그대로 남아 있고 아들은 공부를 마치고 지금 영국에서 교수로 근무 중이다. 할아버지의 응원 덕분인지 영국서 어렵다는 공부도 했고 박사도 땄다. 주말에 양펼으로 성묘 가는 길에 이상하게 가는 길이 오락가락하더니 우리 땅까지 오게 되었다. 땅이 우리가 보고 싶어서 큰 울림으로 우리를 부른것 같다. 나무들이 더 울창해졌고 숲으로 소나무들도 밤나무도 도토리나무도 곧게 잘 자라고 있다. 오직 하늘이 오롯하게 열심히 돌보아주는 땅이다. 그래서 자연에게 늘 감사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