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9 3

86세 스님의 연꽃 그림(2)

책갈피 종이에 펜으로 연꽃을 그리신다. 아침에 일어나시면 꽃부터 그리신다니 !!! 열정이 대단하시다. 그림을 그리신 후엔 사진을 찍어 나에게 보내주신다 두 달에 한 번 내가 재능기부로 그림지도하러 스님이 계신 절로 간다. 정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 맞나보다. 연꽃에 옴 이것은 주변 사람들에게 나눔하신다. 스님의 연꽃그림을 받으면 모두가 좋아한다고 !!! 스님의 86 년 내공이 담겨진 그림이다.

아빠와 함께 숲속체험 수업을 한 손자.

딸이 지금 둘째 아기를 잉태 중이기에 입덧에 피로감이 극치라고 한다. 아기를 세상에 탄생시키기 까지의 고통과 노력은 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안다 그래서 어린이 집의 체험학습 수업으로 사위가 아들과 함께 체험학습에 동행했다고 한다. 아빠와 함께하는 체험수업이 더 독특하고 손자에게는 힘과 용기가 채워졌으리라 생각된다. 작년 가을엔 딸과 손자가 함께 참여했던 수업이다. 내가 아이들 양육하는 시기엔 이런 다양한 프로그램이 없었다. 고작해야 (소풍)이라면서 유치원 주변엘 다녀오곤했다. 그럴 때마다 나대신 유모님이 다녀왔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에겐 유치원과 엄마 보다는 유치원과 유모에 대한 추억이 더 많다. 엄마는 (학교가 나가기에 늘 바쁜 사람) 으로 기억 되었을 것이다. 어릴때 기억이 평생 살아가는데 주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