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2 2

10 월 반찬 공수.

더위가 심한 7 월. 8 월. 9 월까지 반찬 공수도 여름 방학을 했다. 이제 찬바람이 부니 다시 반찬 만들기를 하다. 그동안 도처에서 농사지은 채소들을 보내왔다 그래서 손질하여 보관한 재료들이 냉동실에서 터질 듯 보관되어 있었다. 다시 반찬 공수를 시작하니 냉동실에 여유가 생기다. 나물 종류는 미리 삶고. 데치고 준비를 했다. 조금씩 만들다보니 반찬의 가짓수가 많아졌다. 국은 묵은지 김치국과 아욱국이다. 아욱도 미리 손질하여 냉동실에 저장하였다가 된장을 풀고 마른 새우를 넣었더니 구수하다. 흐린 날과 잘 어울리는 국이되다. 생땅콩 조림은 손자가 좋아한다. 손이 많이 가는 조림이지만 손자가 잘 먹기에 손자 친구 것도 담았다. 내 반찬을 먹고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하길 바란다.

이런 하늘은 내 시선을 잡다.

요즘 매일 저녁 서쪽에 펼쳐지는 하늘에 마음을 빼앗기다. 음악을 들으며 하늘을 바라보고 눕다 30분을 허락하지 않는 하늘이다. 들숨. 내숨을 몇 번 하지도 못했는데 하늘이 어두어지다. 아들이 사용하던 방이 이제 내 방이되다 여름엔 더운 방인데 가을엔 최고의 자연환경이 펼쳐지기에 여름의 성가셨음에 보상을 받는것 같다. 내일이 또 기대되다. 아들이 보고 싶으네. 늘 짝사랑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