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불국사는 변함이 없어 좋다 불국사 불국사는 내가 고등학교 다니던 70년대 초에 수학 여행으로 오기 시작 한 곳이다. 서울역에서 기차를 타고, 반나절을 달려야만 올 수 있었던 곳이다. 오래 된 여관과 허허벌판에 있던 고적지들. 그중 불국사와 석굴암은 꼭 다녀와야 하는 곳으로 동그라미가 그려져 있었다. 새벽 해.. 지난 기억 속으로 2015.08.02
경주 분황사의 고적함은 그리움이다 추사 김정희의 글씨가 또렸하게 새겨져 있다. 분황사에 대한 이야기를 글로 써서 비석으로 꼿아두기 위한 받침대에 물이 고여있다. 너무나 더워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물처럼 흐르다. 내 몸안에 있는 잡념도 땀과 함께 다 흘러 내리길 바라는 중이다. ^^* 경주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분.. 지난 기억 속으로 2015.08.02
여름여행ㅡㅡ 바다를 그리워하다 울산에서 경주로 이어지는 정자 해변은 갈수록 쓸쓸해진다. 바다를 향해 낚시대를 던지는 저들은 무엇을 낚아내고 싶은 것일까~~~! 여름여행ㅡㅡ 바다를 그리워하다 변하는것은 사람들만이 아니다. 바다의 주변이 너무 달라져서 슬프다 하늘을 선회하다가 작은 바위에 앉는 물새. 오래 .. 지난 기억 속으로 2015.08.01
오래 전의 사진 오래 전의 사진 언제였나~~~! 기억 속에서 가물거린다. 모습이 초록빛으로 참 젊었던 때구나~~하는 생각이든다. 함께 찍은 두 친구는 아직도 만난다. 그들에게 사위가 생겼고, 환갑의 나이도 넘겼다. ^^* 마음은 늘 그 자리에 머물고 있는 것 같아 아쉬움이 지나간다. 아마도 내 그림 전시장.. 지난 기억 속으로 2015.07.07
명절이면 생각나는 일들~~! 세 가지 제사 명절이면 다들 성묘를 하고 차례를 지내면서도 제사의 참 의미를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문 것 같습니다. 제사에는 몸에 하는 제사와 땅에 하는 제사, 그리고 하늘에 하는 제사가 있습니다. 우리의 몸은 하늘의 기운과 땅의 기운이 머물다 가는 곳이기 때문에 숨을 쉬고 잠을 자.. 지난 기억 속으로 2015.02.23
내 나이 때 울 엄마는 세상을 버렸다. 그림 설명 : 하드보드에 오일 물감으로 그린 그림 ■ 내 나이 때 울 엄마는 세상을 버렸다. 엄마의 나이와 내 나이를 생각 해 내느라 한참이 걸렸다. 다른 이들과는 나이 더하기와 빼기가 잘 되는데~~ 어째~~` 내 엄마와는 나이 빼기와 더하기가 잘 안 되는지~~! 이제는 엄마를 마지막 볼 때.. 지난 기억 속으로 2014.02.06
휴계소의 호두과자 휴계소의 호두과자 고속도로 휴계소에서 사 먹는 호두과자다. 내 어릴 적엔 아버지께서 고향인 진주엘 다녀 오시면 으례 천안 삼거리의 호두 과자를 사 오셨다. 우리 삼형제가 아버지가 사오시는 호두과자를 좋아했기에 아버지는 호두과자기 식지 않게 가져 오시려고 무던히 노력하셨다.. 지난 기억 속으로 2014.02.01
아버지와 면도 ★ 그림설명; 머메이드지에 펜과 색연필로 그린 그림. 내가 태어나고 27년을 살았던 성북구 삼선 동 5가의 한옥 집. 지금도 꿈을 꾸면 한옥 집에서 동생과 노는 꿈을 꾼다. 동네의 곳곳을 끼니를 거르면서까지 누비며 뛰어 다니던 꿈을 꾼다. 나이를 먹었어도 내 어릴 적 집은 아직도 날 어.. 지난 기억 속으로 2014.01.29
거리의 예술가들 돈 벌기(런던) 거리의 예술가들 돈 벌기(런던) 영국 런던 네셔널 갤러리 앞 마당엔 여러 예술가들이 모인다. 작은 깡통으로 만든 돈 통 한 개씩 애교로 바닥에 놓고~~ 누구는 춤을, 누구는 마술을, 누구는 악기 연주를 ~~ 그리고 가장 큰 자리를 차지하고 돈을 버는 이들은 세계 각국의 국기를 그리는 화가.. 지난 기억 속으로 2014.01.22
어릴 적 성북구 삼선동 5가 252번지는~~! ★ 그림설명; 골판지에 아크릴 물감과 여러 가지 혼합재료로 그린 그림. 집에서 학교로 가는 길은 비탈길이라 쌩~~`하고 달리면 눈 깜짝 할 사이였는데, 집으로 올라가는 길은 하늘과 맞닿아 있는 곳이라 오르고 또 올라가도 끝이 안 보이는 곳. ★★우리 동네(어릴 적 성북구 삼선동 5가 25.. 지난 기억 속으로 2013.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