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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밖이 궁금하구나 !)

내 여동생의 손자와 반려견들. 집 밖의 풍경을 함께 보고 있다. 손자는 지금 태어난지 20 개월이다. 반려견들은 거의 10 살이 다 되어간다 그동안 손자가 세상에 늦게 등장하는 바람에 반려견 두 마리가 손자처럼 살았다 그러던 중 작년 2 월에 기쁨이 되는 사랑과 행복이되는 손자가 태어났다. 반려견이 미리부터 가족이되어 아기와의 만남과 동거가 걱정스러웠지만 반려견 둘과 아기는 오래 된 찰떡 친구처럼 잘 지내고 있다. 반려견 둘이 20 개월 아기를 보호하며 돌보다 신기하고 기특하다. 조카의 집이 아파트 2 층이다 그래서인지 밖의 풍경에 아가도 반려견들도 재미나게 내다보는 중인가 보다 모습이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아름답다. 아가야! 튼튼하게 행복하게 잘 자라거라. 반려견 둘도 아가와 함께 행복하자.

후배가 만들어 온 김치.

후배는 집에서 아주 멀리 산책을 갔는데 무우와 무청이 너무 신선하여 무우에 홀려 두 단이나 사서 집까지 안고 왔다고 한다. 구파발 연신네에서 강남 도곡동까지 ㅋㅋㅋ 대단한 무우 사랑이다. 집에 오자마자 무우를 다듬고 소금에 절이고 드디어 알타리 김치를 만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김치를 나에게 한 통이나 가져왔다 먹어보니 잎이 싱싱하고 아주 맛나다. 식탁 위에서 잘 익혀서 먹어야지. 너무나 감사하다. 후배네 부부의 노력과 사랑이 양념으로 들어간 김치라 더 맛이 있겠다. 잘 익혀서 잘 먹을게. 너무 고마워 !!!

재능기부(10 월 창작그림)

재료: 종이에 크레용. 색연필등 복합재료. 창작작품. 구도며 색감의 표현이 뛰어난 작품이다. 여러 번 채색을 한 흔적이 무한의 입체감과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름다운 작품이다. 한 달에 한 번 만나서 그림을 이야기하다. 그림 속에 많은 이야기를 담아내는 김여사님 !!! 감사합니다. (잰탱글 ) 아름다운 선으로 문양 표현하기. 규칙적인 장면 재구성이 뛰어나다. 문양표현도 독창적이며 창의적이다. 김여사님!!! 멋져요 다음 달 작품도 기대가 됩니다. 기다림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그때 그 느낌은(묵호 중학교 도서관에 비치되다)

(그때 그 느낌은 누구의 것일까 ) 책이 묵호 중학교 도서관에 비치되다. 책을 추천해서 비치해 준 지인에게 감사합니다. 아직도 꾸준하게 각 도서관에 책을 비치하고 있는 나의 지인들 마음에 감동과 감사를 보내다 학교 도서관은 희망도서 신청기간이 한시적이고 봄. 가을의 학기 시작에서 짧은 시간만 허용되어 있기에 학교도서관에 비치할 수 있는 것은 더 많은 관심이 있어야한다. 묵호중학교에 내 책이 비치되어 전시 중이라 더욱 더 감사하며 좋다. 모두가 좋아할 에너지를 나누면 좋겠다.

2024년 10월의 넷째 목요일에~~

★ 그림설명 : 종이에 복합재료로 그린 그림 가을비가 세차게 내리다. 창으로 비쳐 보이는 모든 풍경이 빗물과 함께 촛농 물처럼 흘러내리다. 내리는 비를 바라보고 있으려니 몸은 굳은 상태이지만 머릿속의 오래 된 기억들은 내리는 빗방울처럼 너무 영롱하게 바로 어제 같다. 나의 온갖 추억들은 언제나 나비처럼 춤을 추며 내 주변을 훨훨 날아다닌다. 젊어서나 지금이나 혼자 다니기를 즐긴다. 그러다 보니 공유하는 추억보다 혼자만의 기억이 더 많다. 젊어서는 일하느라 시간도 돈도 없었다. 이제는 돈도 있고 시간도 많은데 몸과 마음이 겁을 낸다. 누구보다도 많이 즐기며 열심히 일도 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세상사에 궁금한 것이 너무 많아 걱정이다. 이글거리는 태양이 미련의 노란색을 세상으로 던지다. ● 2024년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