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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시민의숲과 청설모.

AT 센타 뒤의 양재시민의 숲에서 만난 청설모들은 나를 처음 만나서인지 내가 아몬드가 담긴 봉지를 아무리 흔들어도 나무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숲 가득하게 아몬드를 뿌렸다. 그랬더니 겨우 내려와서 아몬드 한 개를 들고 다시 나무로 올라갔다. 친해지자. 청설모들은 시력과 청력도 좋고 기억력도 좋다고 한다. 매헌 숲의 청설모들보다 까칠한 편이지만 오늘 모습을 보아서 좋다. #양재시민의숲#청설모#아몬드#나누기#과성을지르다

그때 그 느낌은( 경북 도서관에 비치되다)

( 그때 그 느낌은 누구의 것일까) 책이 경북 도서관에 비치되었다. 제자가 희망도서 신청응 했다고 한다. 고마우이. 경북도서관에서도 많은 관심과 사랑받기를 나도 간절하게 희망한다. 이렇게 나의 제자들이 샘의 책을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한다면 머잖아 전국 도서관에서 내 책을 만나 볼 수 있으리라 믿는다. 세월이 오래 지났어도 나를 아껴주는 제자의 마음이 너무 고맙고 아름다워서 행복하다.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자.

TEA BOOK 선물받다.

베질루르 티북은 100% 실론 홍차고, 첨가물은 없다! 또한, 이 제품은 non-gmo라고 해요 베질루르 티북 홍차 잎은 딱 정석 홍차잎입니다! 잎차를 우려먹으면 정말 향도 좋고, 깔끔한 맛이 난다 맛은 얼그레이는 아니고 음 딱 홍차 맛아다 어떤 향이 첨가되어있지 않고 진짜 딱 홍차여서 어떤 디저트와도 어울린다 기본 홍차다. 스리랑카에서의 차를 실론티라고 부른다. 예전에는 스리랑카를 실론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같은 지역에서 자랐더라도 차의 맛은 다를 정도로 향과 색이 정말 다양하다 ——/——————————————— 스리랑카 홍차를 선물로 받다. 영국 본머스대학교의 교수가 나에게 보내왔다. 아들과 함께 일하는 학장인 교수에게 책을 선물했더니 편지와 함께 선물이 왔다. 감동적이다. 영국 본머스에서 그린 그림..

2024년 10월의 둘째 목요일에~~

★ 그림설명 : 종이에 복합재료로 그린그림   누군가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계절은 때가 되면 요란하게 시작하고 슬그머니 빠져 나간다.   한 절기에 사절기의 날씨가 요동쳐도묵묵하게 받아들이고 사는 인내심도 생겼다.   자연 속에서 제 각각의 다른 생성과 소멸에도 부러워하지 않고, 시기하지 않으며 탓하지 않는다.   새들은 이 나무 저 나무로 옮겨 나르며 세상의 소식들을 야무지게 물어다 나무에게 알려주는 듯하다.       ● 2024년 10월의 둘째 목요일에~~   걷기 좋은 날씨가 시작되다.   등에 볕과 가을바람을 업고 동네의 후미진 곳까지 발 도장을 찍다.   한 동네에서 오래 살았어도 늘 다니는 곳만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다녔기에 모르는 곳도 많다,   걷다 보면 막다른 골목에 들어..

해오름의 시간은 기다림.

강원도 영월의 가을 하늘은 가을 냄새가 물씬 나는것 같다 영월에 사는 지인은 해오름 전에 동강으로 산책을 나간다고 한다. 그래서 거의 같은 장소에서 계절의 흐름을 담아 나에게 보내온다. 세상에 같은 풍경은 없으리라. 오늘도 어제와 다르고 내일은 더 다르리라. ( 영월에서 지인이 사진을 보내오다) 동강의 새는 아침식사 중.

사진속으로~` 2024.10.10

서계석 개인전( 공주에서)

조용한 공주의 갤러리에서 서계석님의 개인전이 열렸다 우리와는 30 년 넘게 (공무원 상록미전)을 함께 참여한 작가다. 첫 개인전이라 공주까지 다녀왔다. 가을에는 전국 어디엘 가든 차가 밀린다. 그래도 축하하러 전시장에서 얼굴을 보고 그림을 보니 좋았다. 공주에서 그림을 함께 그린다는 화우들도 만났다 이 가을. 모두가 행복하기를 바란다. 다시 한 번 축하합니다. 개인전을 !!!

경기도 이천의 수련

아름다운 수련꽃. 하얀 색이 눈 부시다. 자연이 주는 위대한 아름다움이며 귀함이다. 넓직한 잎이 연잎과 다르게 삼각뿔로 벌어져있다 수련을 그리던 서양화가가 생각난다. 모네의 정원 가득했던 수련 그림을 영국 사치갤러리에서 봤다. 비싼 입장료 값이라 생각하면서 아주 커다란 화폭 가득한 수련이 신기했던 때가 있었다 여주 이천에 수련연못이 있는지 몰랐다 우리동네 한 길가 돌절구에서도 수련이 폈다. 살짝 건드리기만해도 하얀 꽃잎이 사라질것 같다. ( 후배가 수련밭 사진을 보내오다)

영화보다(대도시의 사랑법)

10월 8일 영화보기. 평일 영화보기. 나의 버킷리스트가 완벽하게 실행 중이다. 그것도 동행이 있어서 팝콘도 먹을 수 있다. 나이가 들어 좋은 것은 시간이 넉넉하다는 것과 함께할 친구. 후배가 있다는 것이다. 특히 남녀노소 누구나 친구가 될 수 있는 넉살과 여유있는 나이라 감사하다. 노는 사람인데도 일주일 내내 스케줄이 빡빡하다. 그래서 일주일이 한 달이 날아간다. (대도시의 사랑법. ) 내가 좋아하는 배우가 나온다니 기대되다. 사랑은 누가하든 전염성이 강하다. 특히 엿보는, 엿듣는 사랑은 더 재미지다.

그때 그 느낌은(동해시 도서관 3 곳에 비치되다)

책이 동해시 도서관 3 곳에 비치되다. 동해시립북삼도서관. 동해 꿈빛마루도서관. 동해시립발한도서관 3 곳이다. 나와 오래 알아 온 지인이 내 그림이 좋아서 여러 도서관에 비치를 했다고 연락이 왔다. 요즘엔 도서관의 이름도 너무 예쁘다. 예쁜 이름의 도서관에 내 책이 자리를 잡아 너무 감사하고 좋다. 많은 사람들에게 보이고 읽히는 책이 되길 희망한다. 내 책을 받아보곤 너무 좋아하고 천천히 거북이 걸음으로 본다고들 말해 주기에 감사하다.